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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부모님들이 이러시나요? 중1 여학생입니다. 엄마가 하늘이 사건 보신 이후에 위치추적, 주변 소리듣기,

중1 여학생입니다. 엄마가 하늘이 사건 보신 이후에 위치추적, 주변 소리듣기, 폰 사용시간 보기, 카메라로 주변 찍기 등등 다 되는 앱을 제 폰에 깔았어요.앱 설치해도 알람이 가고요..심지어 오늘도 그 앱에서 미디어 2시간 썼다는 알림이 왔다고 뭐했는지 캐물었어요ㅜ 예전에는 폰 가져가서 카톡 내용도 싹 봤구요 사진첩도 봤었어요.초등학교 3~4학년까지도 주변을 찍으려고 목에 거는 폰케이스를 사서 걸고 학교에 갔어요.친구들 다 하는 인스타도 못하게 하고 오픈채팅도 안되고 새로운 친구들이랑 놀때는 전번, 이름 다 알려줘야 하고.. 너무 과보호같아서 진짜 짜증나요.. 말 꺼내면 걱정되니까 그런다는 말이랑 네 사생활 침해 안 하겠다는 말만 해요. 저는 그런 앱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고, 지난번에도 정말 아무 일 없는 날에 저를 위치추적 하셨더라고요.학교 근처에서 논다고 해도 꼭 제가 정확한 위치를 말해야 직성이 풀리나 봐요. 대답하기 전까지 계속 물어봐요.친구들과의 대화내용을 듣는건 정말 싫어서 마이크 권한을 꺼버렸더니 또 켜라고 해서 결국 다시 켰어요.초1짜리 동생이 있는데 걔랑 저를 거의 동급으로 과보호해요.방문도 닫아놓으면 열고요.. 책가방이랑 방도 마음대로 뒤져요. 새 친구들에 대해 계속 묻고 캐내려는 것도 싫고요..걱정되는건 알겠는데 제가 이제 초등학생도 아니고, 이런 게 싫다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제 의견은 거의 반영하지 않으시니 속상해요.그리고 저를 너무 아기 대하듯 챙겨주십니다.초6때 야시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, 학교 근처에서 하다 보니 저희 학교 애들이 많았어요.저희 엄마도 동생 데리고 오셨는데, 제 콧속에 이물질이 보였었나봐요. 근데 그걸 말해주시거나 하는게 아니라 엄마 손가락을 바로 제 코에 집어넣어서 코 파듯이..? 이물질을 빼셨어요.너무 창피해서 뭐 하냐고 물었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이 동생 데리고 가셨어요.. 아직도 너무 짜증나요.그 외에도 제 방식으로 해도 해결되는 일을 굳이 본인 방식대로 억지로 고치게 하거나, 제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저를 밀쳐내고 제 일을 대신 해주셔요.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가라고만 하시고 다가가면 화를 내시기도 해요..밖에서도 이러시니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요..보통 부모님들이 다 이러시나요?? 쌓이다 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ㅜ

너무 심하신데요 위치추적기는 이해 ㄱㄴ한데

주변소리듣기는 좀,,사진첩도 좀,,

난 사고쳐서 야간팔찌 끼고 다니는데

야간팔찌도 그렇게는 안 심함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