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00일 만난 커플이에요 남친은 대학교를 갔고 저는 재수생이에요 남친은 엄청착하고 인간관계에도 문제 없고 친구들도 칭찬하던 남친이었어요 근데 저랑 같이 있으면 마냥 좋은데 같이 안 있으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헤어질거 같다는 생각때문에 만나서 화해를 하고 다시 잘 만났어요 그러고 3-4주가 지났는데 갑자기 또 좋아하는지 모르겠대요 그리고 자주 못 만나기도 하고 앞으로도 바쁠거고 인맥을 넓히고 싶고 대학생활도 맘껏 즐기고 싶은데 여친이 있으면 못한대요 친구들은 미팅갔다와서 여자 얘기하는데 못 끼어서 소외감 느껴지고 여자애들이 여친있다고 자기를 벽을 쳐서 인맥을 넓히기가 힘들대요 그래서 굳이 여사친을 인맥으로 넓혀야되냐 남자로는 부족하냐 했더니 남들 하는거 다 즐기면서 대학생활을 하고싶고 솔직히 미팅도 나가보고는 싶은데 여친있으면서까지는 안 나간대요 근데 아직 제가 좋긴하대요 그래서 제가 미팅이 인맥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보라고 한번만 나가보라했는데 여친있으면서 나가는거는 아니래요 그래서 제가 자주 못 만나는건 내가 시간내서 가거나 방학때 놀면 되고 인간관계는 남자로 인맥 넓히면 된다고 해결방안을 얘기해도 자기는 대학생활을 남들처럼 즐기고 싶다고만 해요 나중에 또 이런 이유로 싸울거 같다고 하는데 전 헤어지기 싫어요 일단 내일 전화해서 얘기하기로 했고 제가 헤어지든 안 헤어지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전화로 언제 만날지 정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이런 이유로 안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? 그리고 이 연애를 이어가는게 좋을까요? 전 어떻게둔 풀어서 이 문제를 같이 헤쳐나가고싶어요

이제 권태기가온거예요.

잠시시간을갖고 슬기롭게 처신하시기바랍니다.

순간은 쉽게지나간답니다.

남친이모든것을해본다음에 느끼게되는것이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