면도 후 피부가 붉게 올라오고 가렵게 느껴지는 것은 면도칼 자극으로 인한 염증이나 모낭염, 또는 잔털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생긴 염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. 우선 면도 전 따뜻한 물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, 면도크림이나 젤을 충분히 발라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면도칼은 가능한 깔끔한 상태로 자주 교체하고, 피부 위를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 주시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면도 후에는 알로에 베라, 시카 성분이 함유된 진정 로션을 발라 붉음과 가려움을 가라앉히고, 타이트한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해 주세요. 지속적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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